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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우의 일상 🐣/BOOK (6)
SHUSTORY
[두 세계] 온화하고 깨끗한 세계에서 살던 소년이 탕아들의 세계에 접하게 되고 그들에게 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과수원에서 도둑질을 한 이야기를 꾸며내었다. 소년은 하느님과 목숨을 걸고 거짓 맹세를 하였다. 어쩌면 사소한 이 행동으로 인해 소년은 프란츠에게 약점을 잡히게 되고, 끌려다니게 된다. "나의 죄악은 이것이냐 저것이냐가 아니었다. 나의 죄악은 내가 악마에게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 자체였다." [카인] "구원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왔다. 동시에 무언가 새로운 것이 나의 삶 속으로 들어왔고, 그것은 오늘날까지 계속 작용하고 있다." 소년은 데미안에게 구원받았다. "돌 하나가 우물 안에 던져졌고, 그 우물은 나의 젊은 영혼이었다."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아주 많은 사람이 영원히 이 절벽에..
나는 사실 책을 읽는 것은 종종 즐기지만 이렇게 독후감 쓰는 것이 참 재미가 없다. 어린 시절 나는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해 기록하는 것을 참 좋아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에 대해 기록해두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에 독후감을 작성하고자 한다. 각 수기별로 나누어 작성하겠다. [첫 번째 수기] 이 책은 주인공 ‘요조’가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것들에 대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있다. 요조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라고 하였다. 첫 번째 수기는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쓰여져 있다. 선로를 건너기 위해 만들어진 육교라는 것이 고상한 놀이이며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줄 알았다는 것에 대해 지금 작성..
천천히 읽고 싶었는데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 읽을 수 있는 기간? 계약 기간이 끝났는지 여튼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길래 후다닥 읽었다.. 근데 막상 다 읽고 보니 계속 읽을 수 있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이럴 줄 알았으면 천천히 읽었지 싶으면서도 아냐..그래도 덕분에 한참 읽을 책 빨리 읽을 수 있었겠지.. 했다. SF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은 그닥 없었는데 가볍게 읽기 좋아보여 서재에 넣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사실 ‘구의 증명’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서 몰입감이 높은 책은 읽고 싶지 않았던 터이기 때문에 일부러 흥미가 없는 장르를 택한 것도 컸다.(이상하게 영화나 드라마는 SF 참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 책은 왜이렇게 안끌리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간단히 ..
담은 구를 먹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먹었다’는 표현에 대해서 비유적인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표현이 역겨웠다. 그런데 그 표현은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었다. 담은 구의 몸이 자꾸 너덜더널해지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살점 하나 남기지 않고 먹었다. 담의 손을 꼭 쥐고 그녀의 방향을 가늠해주던 구의 손과 팔을 잊지 않기 위해 먹었다. 구의 배를 베고 누워 어떤 소리라도 듣고싶어서, 그를 느끼고 싶어서 그를 바라보다가 또 그를 애무하듯 핥았고 뜯어 먹었다. 처음에 담이 구를 먹는다는 것이 정말 음식을 먹듯 먹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구역질이 날 것 같고 역겹다고 느껴졌지만 이 책을 읽어가면서 슬프고 애처롭고 또 애절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며 문장 하나하나가 내 머릿속..
7pg - 52pg 2023-04-25 항상 앞부분만 읽고 그만둔 책이지만, 읽을 때마다 읽은 부분임에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내용도 너무 재미있지만 옮긴이( 정영목 )가 너무 번역을 잘 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문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책의 몰입감을 얼마나 고조시킬 수 있는지 느껴지는 책이다. 문체가 너무너무 내 취향이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집 소파에 앉아 가사 없는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책을 읽는 이 순간 나도 모르게 영화를 볼 때보다 더 생생하고 깊게 이야기에 빠져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튼, 독서 기록을 작성하면서 독서를 하면 좀 더 진득하게 독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날그날 읽은 만큼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차례로 운전을 하던 한 ..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어떤 개발을 하는지 그저 막막하기만 했던 내게 '오늘부터 개발자_김병욱' 책은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입문 개론이라고 하지만 전공자인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개발자가 되고 싶은 나에게 이런저런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으며 조금이나마 앞길이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직도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나 일단 이 책을 읽고 나는 백엔드 개발자로서 개발자의 첫 챕터를 써 내려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떤 분야로 시작해도 이쪽저쪽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한 듯 하니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시작하고 직접 겪어보는 것이 내 길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은 위에서 소개한 책을 읽으며 백엔드 개발..